▲ 송경창 포항부시장(왼쪽부터)과 성대규 신한생명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이 후원금 전달 기념식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생명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지난 2017년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포항시민을 돕기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진 발생 후 약 20개월이 지났지만 일부 이재민은 여전히 시민체육관에 마련된 임시구호소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어 작은 도움을 전하기 위해 후원금을 마련했다.

신한생명은 포항권역 지진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보험료 납입과 융자대출 원리금 상환, 이자 납입기간을 6개월간 유예하는 금융지원을 추진했다. 지난 4월에는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고성·속초 지역의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그동안 포항 지역주민께서 신한생명을 많이 아끼고 성원해 주신 덕분에 당사 포항지점이 대형점포인 프리미어 지점으로 승격됐다"며 "지역주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방법을 찾던 중 2017년에 발생한 지진으로 아직도 공동시설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주민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조금이나마 온정의 마음을 전하고자 후원금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각종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돕기 위해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오렌지라이프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힘을 합쳐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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