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홈런 추가하면 개인 최다 기록 경신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7경기 만에 대포를 쏘며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추신수는 7회말 팀이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팀 바뀐 투수 샘 다이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시속 154㎞ 직구를 강타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친 뒤 7경기 만에 홈런을 기록하며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 달성에도 성큼 다가갔다. 추신수는 남은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더 기록하면 2017년에 기록한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22개)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72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 뜬 공으로 아웃됐으며 8회 말 공격에선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 초 수비에서 교체됐다.
권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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