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북도의회
[충북=일간투데이 이훈균 기자]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황규철 의원(더불어, 옥천 제2선거구, 충청북도의회 부의장)이 19일 옥천군청 다목적회관에서 보은·옥천·영동 남부3군 교육균형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황규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교육균형발전 지원 조례안’이 지난 7월 14일 공포되어 조례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충청북도교육청 김상열 정책기획과장, 주병호 예산과장, 보은·옥천·영동교육지원청의 박준석·이혜진·박천호 교육장, 해당 지역 교장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의 방청객이 참석해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열띤 논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재정자립도가 낮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에 대해 불이익을 받았던 보은·옥천·영동·증평·괴산·단양 등 도내 6개 지역의 교육균형발전 예산(연간 약 30억원)에 대해 각 지역별 의견을 수렴했다.

이들은 또 지역별 과제 발굴과 사업 선정을 통해 실효성 높은 교육정책을 마련해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

황규철 의원은 “교육환경개선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시급한 사안”이라며“도내 6개 지역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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