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가한 김승희 학생은 "수상 스포츠 체험이 처음이라 긴장을 좀 했는데 하나하나 체험할 때마다 긴장은 이내 즐거움으로 변했다"며 "특히 경정 선수와 함께 페어보트를 타고 시원하게 조정호를 질주할 때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어서 좋았다.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친절하게 1:1로 생존 수영과 심폐소생술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교육을 받아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 안전교실을 준비한 경정 서비스팀의 박규원 주임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재미있게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며 "이러한 시간을 통해 가족의 참된 의미를 생각하면서 좋은 추억으로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내년에도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수상 레저스포츠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4년 '경정 사랑나눔 수상스포츠교실'로 시작되어 올해 ‘경정 수상스포츠 안전교실’로 이름을 바꾼 프로그램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가장 인기가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나눔 실천, 수상레저 스포츠 저변 확대, 수상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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