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과방위원장, '4차산업혁명 걸림돌 제거 프로젝트' 개최
데이터 수집·활용 규제 개선…실증 테스트베드 확충·전문 인력양성 건의
한선화 정책본부장은 연구환경 개선을 통해 출연연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4차산업혁명 관련 연구의 중장기·대형화 ▲행정업무 경감을 통한 연구몰입도 향상 ▲연구기관 특성을 반영한 유연한 주 52시간제 운영 ▲연구목적기관 분류에 대한 실효성 증대를 건의했다.
8개 출연연 기관장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자원인 데이터의 관리·공유·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통적으로 데이터 수집·활용 활성화를 위한 관련 규정·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아울러 개방·공유·협업의 연구·개발(R&D)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산·학·연이 협력할 수 있는 허브와 실증테스트베드 확충, 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확보를 제안했다.
노웅래 과방위 위원장은 "4차산업혁명 주요기술 관련 출연연으로부터 여러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듣고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국회가 앞으로 출연연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 역시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변재일 의원과 바른미래당 신용현, 박선숙 의원이 참석했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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