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도 피임의 주체' 강조…여성들에도 긍정 평가
피임에 대한 부정적인 관념을 타파하고 성의 주체성을 강조한 것 또한 여성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유한양행 센스데이 담당자는 "피임은 원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남녀 모두가 함께 하는 것임에도 콘돔광고는 전무하고 피임약 광고에서도 여성들만 피임을 권장하는 식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쉬웠다"며 "센스데이는 여성 피임약 브랜드임에도 피임은 남녀 둘이 모두 책임지는 것임을 이야기하여 피임 문화 자체에 대해 화두를 던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피임에 대한 인식이 이제는 조금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게 사회 전반에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센스데이는 여성뿐만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광고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에 사랑 받는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권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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