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설록
[일간투데이 유수정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한 프리미엄 티 브랜드 오설록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다.

20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오설록은 오는 9월 아모레퍼시픽 기업집단의 소속회사로 편입되고 10월 1일부터 독립적인 경영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독립법인 출범은 그간 아모레퍼시픽의 사업부로 운영되어 왔던 오설록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40년간 쌓아온 최고급 명차 브랜드의 명성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향후 오설록은 독립된 조직에서 중장기 관점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사업 영역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우리 고유의 차 문화와 함께 하는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혁제 오설록 대표이사는 “우리 녹차의 대중화를 이뤄낸 오설록은 세계 속에서 그 위상을 높여나가고자 한다”며 “보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철저한 책임 경영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명차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로 차 전문 서비스 직군 인력을 채용·관리하는 그린파트너즈 역시 독립법인 출범과 함께 오설록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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