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김민우가 희귀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청춘'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김민우가 멤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우는 최민용, 구본승과 함께 시장에 가 저녁거리를 장봤다. 시장에서 민어를 발견한 그는 "민어를 좋아한다"고 밝혔고 최민용과 구본승은 김민우를 위해 민어를 구입했다. 저녁 식사 시간이 되자 김혜림이 민어를 손질해 민어탕을 끓였고 김민우는 갑작스럽게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아내가 가장 잘 끓였던 게 민어탕이다"면서 눈물을 흘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민우는 "어느 날 아내가 '목이 아프다'고 해서 이비인후과에 데려갔는데 어디가 아픈 건지 발견을 못했다. 그래서 더 큰 병원에 데려갔는데 아무리 센 약을 먹어도 들지가 않더라. 이름도 생소한 희귀병에 걸렸고 입원 후 거의 일주일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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