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개최, 참가기업 모집

▲ 성동구가 제2회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시상후 기념을 찍고 있다. 사진=성동구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다음달 20일까지 한달간 소셜벤처 기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의 경연장인 '제3회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혁신경연대회는 성동구에서 개최하는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 EXPO'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업가들의 다양하고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공개발표형식으로 겨루는 대회이다. 발전가능성이 크고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에 사업개발비 지원 및 포상혜택이 주어진다.

이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소셜벤처 밸리가 형성돼 있는 성동구 성수동 지역에 더 많은 잠재력 있는 소셜벤처 기업들을 발굴․육성하고자 하는 성동구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모집 및 접수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2016년 1월 1일 이후 설립한 소셜벤처 기업으로 유급근로자 수 중 청년의 비율이 50% 이상이면 지원가능하다. 참가신청서, 제출서류 및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진출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오리엔테이션 및 기업별 멘토링 과정을 거쳐 혁신경연대회 당일(10월 30일) 공개 PT발표를 진행한다.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로 순위를 결정짓고 시상과 함께 사업개발비로 대상 1팀(2000만원), 최우수상 2팀(각 1500만원), 우수상 3팀(각 1000만원), 장려상 4팀(각 500만원)으로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투자받기를 희망하는 기업에 투자연계와 관련된 포상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혁신경연대회 및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 EXPO를 통해 지속가능한 전국 최대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과 함께 청년사회혁신가 및 각계각층 간 축제의 장으로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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