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청주 유앤샘 외과 제공.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여성들이라면 신경 써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최근 들어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유방암과 갑상선암이다.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여성들이기 때문에, 해당 기관에서는 더욱더 예민하게 신경 쓸 수 밖에 없다. 실제로도 해당 기관의 암 환자는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꾸준하게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질환들은 증상이 확연하게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이미 진행이 된 이후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매월 자가검진을 권장하고 있지만 시기를 놓치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시는 분들이 많다. 또한 자가검진으로 명확하게 검진을 진행해볼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평소와 다른 유방의 상태, 비정상적인 분비물, 덩어리가 만져지는 현상, 유두의 피부 색상이 변했다면 반드시 유방외과에 내원해 꼼꼼한 검진을 진행해보는 것이 좋다.

갑상선암은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증상은 대부분 느끼지 못하지만 목에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내원하여 갑상선암 검진을 진행해보아야 한다.

유방암, 갑상선암 등 자가 검진을 통해 증상이 하나라도 해당이 되거나 혹은 이로 인해 진행하는 것이 맞는지 의구심이 든다면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촬영검사나 초음파검사로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이로 인해 악성 종양인지 양성 종양인지 판단이 필요하다면 조직검사로도 이루어지고 있으니 의심되는 증상이 한가지라도 나타나거나 만 40세이상이나 가족력이 있다면 검진을 받아볼 필요성이 있다.

또한 유방암과 갑상선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예후가 좋다. 초기 발견 및 미리 예방을 위해 갑상선과 유방에 주기적인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면 암이나 질환 등 초기 발견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유방외과를 내원해 주기적인 검사를 진행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된다.

글: 청주 유앤샘 외과 유근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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