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2~29일까지 4개 권역별로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를 위한 '2019 권역별 유관기관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와 지역별 고용을 지원하는 유관기관, 교육청 간에 긴밀한 협력 체제를 마련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협의회를 마련했다.

협의회는 31개 시·군을 중서부(22일), 남부(23일), 북부(27일), 동부(29일)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하며,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경기도일자리재단, 시·군 일자리센터, 고용지원센터, 지역별 산업협회 등 권역별 50여 개 유관기관 담당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권역별 협의회에서는 ▲유관기관(단체)별 취업 정보 공유 ▲직업계고 학생 취업역량 강화 ▲고졸 미취업자 취업 매칭 ▲유관기관(단체)별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도교육청은 협의회에서 유관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과 취업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교와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 취업을 활성화하는 직업교육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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