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까지 방문해야 했던 주민들 불편함 해소
서울신용보증재단 광진지점은 광진구 주민들이 자금지원 상담을 하기 위해 왕십리역 인근에 위치한 성동지점까지 가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소됐다.
광진지점은 지난달 25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현재는 보증지원팀과 재기지원팀 2개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지역밀착형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에 따라 경영지원팀을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광진지점이 개소함에 따라 광진구에 특화된 경영자금 지원책으로 소상공인 특별보증 추천을 활성화하고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2004년 이후 3차례에 걸쳐 '서울특별시 광진구 출연금의 신용보증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현재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본점(마포구 소재)와 특수지원센터(금천구 소재)를 비롯해 지점 22개를 운영 중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그동안 거리가 멀어 지역 소상공인들이 자금 지원을 상담하려면 성동구까지 방문해야 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서울신용보증재단 광진지점 개점이 2만 4천여 명의 광진구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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