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평등·민주'의 가치 되새긴다
9월 19일~11월 29일까지
10월 첫째·둘째주 제외 매주 목·금
기념관을 중심으로 전시관람, 체험학습, 유적지답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9월 19일부터 11월 29일까지 10월 첫째·둘째주를 제외한 매주 목, 금 총18회에 걸쳐 운영된다. 오전 9시 30분 기념관에 집결해 낮 12시까지 오전 일정이, 희망 단체에 한해 오후 3시 이후까지 추가 일정이 진행된다.
답사 코스는 ▲우리나라 최초 즉 초대(初代) 직위를 맡았던 순국선열 애국지사의 묘역이 있는 초대(初代)길 ▲기념관 1층 상설 전시실이다. 참가자 의향에 따라 ▲용산 식민지역사박물관 ▲효창공원도 방문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근현대사기념관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mhmh9037580@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모든 단체에 45인승 차량을 지원한다.
구는 신익희 선생, 이준 열사, 김병로 선생, 이시영 선생, 한국광복군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이끌어온 위인들의 영면 터 '초대길' 탐방이 학생들의 역사 인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동학혁명에서부터 4·19에 이르기까지 유물이 전시된 시설을 관람함으로써 근현대 역사의 흐름도 쉽게 습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올바른 역사 인식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되고 있는 요즘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격동기 근현대사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 줄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며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짚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엄정애 기자
jaja47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