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DB손해보험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음성 인식 기술을 사용한 긴급출동 서비스를 아이폰 사용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객은 긴급한 상황에서 간편하게 음성으로 긴급출동을 요청 할 수 있다. 기존 아이폰에서 앱을 구동 시킨 후 메뉴에서 긴급출동 서비스를 찾아 클릭해 긴급출동을 신청하는 방식에서 한 번만 앱에 미리 설정해 두면 그 후에는 앱이 실행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시리(Siri)에게 '긴급출동'이라고 음성 명령을 하면 바로 긴급출동을 신청하는 화면이 실행된다.

고객경험(CX)이 중요한 시대에 휴대폰을 손으로 터치해 실행하던 DB손해보험 앱의 긴급출동 신청 프로세스에 음성 인식 기술을 접목, 고객이 좀 더 간편하고 신속하게 긴급출동을 신청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폰(iOS 12버전 이상) 사용자는 Siri 음성 긴급출동을 사용하기 위해 DB손해보험 앱을 업데이트 또는 신규설치 후 홈 화면의 우측 상단의 설정, 서비스, Siri 긴급출동 서비스 메뉴에서 차량번호와 전화번호를 등록한 후 긴급출동이라고 자신의 목소리로 음성 명령어를 등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자동차사고 또는 고장으로 긴급한 상황에서 음성 명령으로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긴급출동 서비스를 접수할 수 있게 됐다"며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지원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