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해상화물 운송업체인 대한해운이 현대삼호중공업에 발주한 2척의 신조 벌크선(32만톤급) 구매자금으로 지원된다. 신조 벌크선은 브라질 광산회사 발레(Vale)와의 25년간 철광석 장기운송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다.
손강 부산은행 IB사업본부장은 "부산은행은 이번 펀드 투자를 발판으로 해운, 조선 등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해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3월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해 KDB산업은행과 각 1500만달러씩 총 3000만달러를 투자해 해상화물 운송업체인 아이에스해운(주)의 케이프사이즈(재화중량톤(DWT) 18만톤 정도의 광탄선) 벌크선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했다.
허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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