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개발을 할 경우 난개발이 될 수 있으므로 통합개발을 추진해야 하며 광역교통시설 등이 수립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 추진은 어렵다는 기존의 광명시 의견에 추진위에서는 주민들의 재산권 제약과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호소하며 조속한 사업 진행을 요구하였다.
또 원광명·두길·식곡지구는 독립적 생활권 지역으로 서울광명 고속도로, 하수처리장, 저류지, 영서변전소 및 군사철도 등으로 타 지역과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고 확장성이 없어 통합개발이 의미가 없으므로 개별개발을 지원해 달라고 거듭 촉구하였다.
이에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 김영준 특별위원장은 조합원·주민들이 시행사업의 주체가 되고 시는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취락지구 개발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철도나 도로등의 기반시설은 시와 도에서 지원하는 방향으로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취락지구 도시개발 및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 꼭 필요한 '학온역 유치'를 위해 가칭, '학온역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실질적인 노력을 경주하기로 하였다.
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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