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은수미 성남시장, 신명희 중원노인종합복지관장, 이지영 생명보험재단 팀장, 이소영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등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생명보험재단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은 22일 경기 성남시청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의 일상생활 자립을 지원하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여성 노인에 비해 일상 생활 영위에 어려움이 큰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일상생활 자립과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현재 우리나라의 독거노인은 137만 가구로 전년 대비 8만 가구가 증가하면서 전체 노인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힐링센터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로움과 식사, 청소 등 일상생활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 지원에 나선다.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생명보험재단은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남성 홀몸 어르신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서울 성북구, 경기 동두천, 부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올해 충북 옥천과 전북 전주, 경기 수원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개소하며 6개 지역 11곳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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