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민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왼쪽)과 김종윤 NICE평가정보 CB사업2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하나카드(대표 장경훈)는 지난 21일 NICE평가정보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맹점 정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한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는 하나카드가 보유한 가맹점 매출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NICE평가 정보가 개인사업자의 신용점수 및 등급을 스코어링해 금융기관에게 제공한다.

그동안 개인사업자들은 여신심사 과정에서 연체 및 금융활동 이력 중심의 한정된 정보로만 신용평가를 받아 정확한 평가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는 가맹점 매출규모 및 상권 분석 정보 등의 정보를 추가 반영해 더욱 정확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어 개인사업자에게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금융거래의 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이다.

하나카드는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 출시로 국내 카드사 중 처음으로 '개인사업자 CB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고, NICE평가정보는 600만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금융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또 개인사업자는 보다 정확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게 돼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양사는 이번 서비스 외에도 개인사업자를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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