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북교육청
[충북=일간투데이 이훈균 기자] 충북교육청이 22일제16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도교육청 전체 에어컨 설정온도(28℃)를 2도 올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후 9시부터 9시 5분까지 모든 전등을 소등하는 행사도 갖는다.

도교육청은 에너지의 날 뿐 만아니라 평상시에도 다양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매일 오후 12시 점심시간이 시작되면 청사 내 절전 안내방송과 함께 사무실과 복도 전등 전체가 자동으로 소등하고 있다.

이는 2007년부터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막고자 자동절전타이머 시스템을 구축해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본청 청사 내 모든 전등을 자동으로 끄고 있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물론 각급학교까지 각 사무실별 1명씩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해 냉·난방 온도관리(냉방 28℃, 난방 18℃), 점심시간 모든 사무기기 전원 차단, 피크시간(오후 2~5시)대 냉방기 30분 간격 순차 가동 등을 수시 점검한다.

아울러, 화장실 등을 센서 등으로 교체 하는 등 불필요한 조명은 제거하고, 공용 공간 등 숨은 전력 절감을 이어가고 있다.

조도자동조절조명기구, LED 등 기구 22개 품목 등에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제품을 의무 사용하고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우선구매 하도록 했다.

또한 매월 말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운영, 승용차 함께 타기 운동, 직원 엘리베이터 이용 금지 등 다양한 에너지절약 방안도 실천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불필요한 전력이 낭비 되지 않도록 실천중심의 에너지 절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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