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우제성 기자] 경기 김포시보건소는 지역 내 독거노인의 신체·정신적 건강과 사회참여활동 증진을 위해 방문건강관리 및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3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평소 혼자 외롭게 생활하는 독거노인은 고독과 만성우울 등 정서적인 문제와 신체적 복합질병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최근 사회화되고 있는 노인자살과도 연관이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 개입이 요구되고 있다.

시보건소는 현재 방문건강관리사 13명을 통해 2000여 명의 취약 독거노인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중 집중 건강관리가 필요한 독거노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담당간호사가 8회 이상 직접 방문해 대상자의 건강문제에 따라 기초건강관리, 정신건강관리, 사회활동증진, 규칙적 운동실천, 복지서비스연계, 안전관리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집중 제공하고 있다.

또 독거노인 사회참여활동 증진을 위해 보건소 내 ‘활력충전 건강체조, 공예작품활동’과 접근성을 높인 경로당 ‘행복나눔! 건강플러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신바람 건강체조’‘한방기공체조’‘젠틀맨 건강밥상’등 보건소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연계 제공하고 있다.

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지역에서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독거어르신이 지역별 담당간호사의 방문건강 관리서비스 제공과 경로당과 마을회관의 건강증진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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