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지난달 17일 광주 화정동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지난 6~7월 여름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나눔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지난 6월 3일부터 광주·전남·수도권 지역의 전 영업점에 무더위쉼터를 열고, 영업시간 동안 지역민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점포를 개방했다. 광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생수와 부채를 무료로 제공했다.

지난달 17일 광주 화정동에 위치한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삼계탕 800인분을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무더위와 장마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중복을 앞두고 송종욱 광주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은 노인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또한 여름이불과 양말, 모기 퇴치약, 부채, 라면, 치약, 비누 등 여름을 나기 위한 11가지 종류의 생필품을 담은 600만원 상당의 쿨박스를 광주 동구 지역 내 폭염취약 계층에 전달했다. 광주 북구 지역 내 폭염취약 계층에는 쿨 스카프를 전달했고, 여름 방학을 맞아 결식이 우려되는 광주 북구 지역 아동 40명에게 영양 도시락을 후원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지역민과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더 큰 보답으로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의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부문의 현안 사항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밀착경영을 실천해 지역민과 함께 상생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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