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백화점
[일간투데이 유수정 기자] 현대백화점이 추석 명절을 맞아 최고급 소금으로 밑간을 한 프리미엄 굴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26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점에서 국내산 전통 소금 3종(자염·죽염·해양심층수 소금)과 프랑스 게랑드 소금으로 밑간을 해 특화한 ‘영광 참굴비 세트’ 4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굴비는 참조기를 천일염에 절인 후 바닷바람과 햇볕에 말리는 방식으로 대량 생산하지만, 해당 제품은 특화 소금 4종류를 사용해 맛과 식감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자염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 △죽염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 △해양심층수 소금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 △게랑드 소금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 총 4종류다.

가격은(20cm 이상 10마리)은 각각 26만원으로 각 150세트씩 총 600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다양한 맛과 식감을 지닌 고급 굴비를 선보이기 위해 1년 전부터 다양한 소금으로 테스트한 끝에 4종류의 굴비 세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프리미엄 소금의 가격은 기존 천일염보다 최대 50배 이상 비싸지만 고객에게 새로운 굴비 맛을 제안하기 위해 원가 상승분을 판매가에 최소화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추석 선물 판매기간 프리미엄 굴비 세트 판매 추이와 고객 반응 등을 살핀 뒤 향후 상시 판매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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