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 15회 충청남도국악제 공주시 개최 전원 합의

▲ 한국국악협회 충남지회가 지난 22일 공주 한옥마을에서 제 2차 이사회를 열고,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사진=공주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한국국악협회 충남지회가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충남 공주시에 따르면 한국국악협회 충남지회는 지난 22일 공주 한옥마을에서 제 2차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제1호 안건인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협조, 제2호 안건인 2020년 제 15회 충청남도국악제 공주시 개최의 건이 상정된 가운데, 이사회 전원 합의로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최창석 유치위원장은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유치 경쟁이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밝히며 “충청권에 분원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범충청권 국악인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공주 유치 당위성을 피력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강주형 충남지회장은 “공주시에서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그리고 국악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국악협회 충남지회에서는 공주시의 국악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국악예술 발전 및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에 대한 협력 등의 내용으로, 한국국악협회 충남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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