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국 공항철도 부사장(왼쪽에서 세번째부터)과 허인 KB국민은행장, 김남일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공덕역사 무인환전센터 오픈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3일 인천공항철도의 공덕역사 내에 '무인환전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KB무인환전센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3개국 통화 출금이 가능한 외화 자동입출금기(유로화, 엔화, 위안화)와 외화 ATM(미달러) 등 디지털 자동화기기 중심으로 운영되는 자동화점포다.

특히 원화 및 4개국의 통화 환전이 가능해 고객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외화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덕역사 점포는 지난해 11월 홍대입구역에 개점한 1호점과 지난달 검암역에 개점한 2호점에 이은 3호점이다.

공항철도 공덕역은 지하철 5, 6호선과 경의중앙선의 환승역으로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무인환전센터 개점을 통해 이용객들의 거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비행기 모형의 디자인을 적용해 설레는 여행길에 즐거움을 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무인환전센터 운영을 통해 더욱 빠르고 간편한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디지털 무인자동화점을 확산시켜 빠르게 성장하는 비대면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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