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증강현실 기술로 재활치료…KOVACA-경륜선수협회 MOU 체결

▲ 사진=KOVACA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사단법인 한국브이알에이알콘텐츠진흥협회(KOVACA)와 한국경륜선수협회가 4차산업혁명 기술인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선수들의 재활과 치료 실감형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경륜선들의 열악한 여건과 인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체결됐다.

경륜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월 21일 취임한 이경태 경륜선수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선수협회 소속 선수들이 부상 당했을 때 진료와 재활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선수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광 KOVACA 사무총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을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부상 예방 교육과, 스포츠 심리치료, 은퇴 후 진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라며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경륜·경정 경기를 즐길 수 환경을 만들어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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