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백화점
[일간투데이 유수정 기자] 롯데백화점은 지난 26일부터 인천터미널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개인별 맞춤 물을 제공하는 물 전문 매장 ‘워터랩(Water Lab)’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물을 많이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좋은 물을 마시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의학으로 유명한 함소아 한의원과 2018년부터 2년에 걸친 연구 끝에 탄생한 매장이다.

워터랩에서는 각종 필터링을 통해 물 속 불순물을 걸러내고 검사를 통해 깨끗한 제품만을 제공한다.

또 최적의 미네랄 밸런스를 맞춘 뒤 필요에 따라 비타민과 포도당, 천연향을 추가해 개인별 1대 1 맞춤으로 제작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작된 레시피만 하더라도 무려 144가지에 달한다.

고객들은 △위와 장의 기능을 도와주는 ‘위장수’ △코를 건강하게 해주는 ‘비염수’ △집중력과 두뇌건강 촉진에 도움을 주는 ‘총명수’ △체중조절과 변비해결에 도움을 주는 ‘감비수’ △뼈와 근육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관절수’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원기수’ 등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워터랩에서 판매하는 물의 가격은 1팩당 2000원~2500원 수준이다. 이는 시중에 판매하는 수입 유명 탄산수 정도의 가격이다.

윤종민 롯데백화점 식품 치프 바이어는 “최근 깨끗하고 안전한 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깨끗한 물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물 매장의 문을 열게 됐다”며 “물 전문 매장의 오픈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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