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TV 기가지니 콘텐츠 '핑크퐁 이야기 극장' 최초 공개
아이 선택에 따라 이야기 전개·결말 달라지는 멀티엔딩 AI 동화 서비스

▲ KT가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에 멀티엔딩 AI 동화 서비스 '핑크퐁 이야기 극장'을 출시했다. 아이들이 기가지니 핑크퐁 이야기극장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KT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KT가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에 멀티엔딩 AI 동화 서비스 '핑크퐁 이야기 극장'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핑크퐁 이야기 극장은 KT가 스마트스터디와 함께 손잡고 만든 국내 최초 멀티엔딩(Multiple endings) AI 동화 서비스다. 멜티엔딩 동화란 아이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의 전개와 결말이 달리지는 사용자 주도형 동화를 말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동화는 바다탐험, 자동차마을 등 총 4편이다. 인기 있는 핑크퐁 콘텐츠에 아이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를 덧입혀 완전히 새로운 동화를 탄생시켰다.

예를 들어 바다탐험에서는 바닷속 장기자랑이 열리는 날 끼 많은 상어 가족이 근사한 '콜라보' 무대를 준비해 장기자랑에 참가하기로 한다. "누구와 함께 하면 좋을까?"라는 질문이 주어지고 아이는 친구들을 모으거나 고래를 데려오거나 핑크퐁을 데려오는 것 3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이처럼 이야기 곳곳에 선택지가 주어지고 아이의 선택에 따라 최대 7가지의 다양한 결말을 들을 수 있다.

핑크퐁 이야기 극장은 30일 보기가 가능한 단편의 경우 1320원(부가가치세 포함)이며 4편 패키지는 25% 할인된 3960원에 이용 가능하다. 영구 소장용의 경우 단편은 5500원, 4편 패키지는 25% 할인된 1만6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맞아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콘텐츠 구매 고객 대상 선착순 300명에게 카카오톡 핑크퐁 이모티콘을 100% 증정한다. 해당 고객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커피머신 등을 추첨해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채희 KT AI사업단 상무는 "기가지니 핑크퐁 이야기 극장은 아이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스토리 전개가 가능해 능동적으로 AI 동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며 "많은 아이들이 이야기의 재미에 푹 빠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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