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중앙회 소속 미용사들의 재능 기부가 더해진 이번 행사는 폭염에 외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해 한동안 이발을 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신라면세점은 70여명의 어르신에게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뒤 중절모와 추석맞이 생필품 세트도 선물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이발이라는 인근 주민센터의 의견을 반영해 추석을 앞두고 이발 봉사를 하게 됐다”며 “이웃과 소통하고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서울시 중구청과 연계해 진행 중인 ‘사랑의 이발소 봉사활동’을 분기마다 개최하는 것으로 정례화한 뒤 다산동 외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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