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마트24
[일간투데이 유수정 기자] 편의점 이마트24가 가맹점과 본부의 소통 창구인 상생협력조정위원회(이하 상생위원회)를 신설한다.

30일 발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하는 상생위원회는 프랜차이즈 전문가인 현직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가맹경영주와 본부 임직원이 위원으로 활동하는 모임이다.

가맹점과 본부는 매달 1회씩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외부 기관이 아닌 내부 회의체를 통해 이 같은 소통이 이뤄진다는 점이 뜻깊다는 게 이마트24 측의 설명이다.

이마트24는 상생위원회가 소통의 부재로 인한 입장 차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가맹점과 본부의 금전·시간·정신적 손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보다 협력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일 이마트24 지원담당은 “가맹점과 본부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신뢰가 바탕이 된 소통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창구가 마련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상생협력조정위원회를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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