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간투데이 이훈균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장재영)은 30일 지자체, 지역 사회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행복교육지구 이해력 제고를 위한 제 1차 소통·공감 마을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주민, 학부모, 지자체 담당자, 관내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행복교육지구 사업이 지역의 훌륭한 마을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가고 있으며 우리의 삶과 밀접한 지역의 자원들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되어 아이들의 학습력을 강화하고 학교밖 방과후 활동 또한 아이들의 삶과 밀접하게 진로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괴산증평행복교육지구 소통·공감 마을여행은 괴산과 증평지역의 마을교육과정을 번갈아 체험하는 기회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여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이해력을 제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마을 교육력을 제고하고 행복교육지구를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1차 소통·공감 마을여행은 ‘괴산 둔율 올갱이 마을’에서 이루어졌으며 체험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괴산 청정 자연에서 자생하고 있는 올갱이를 잡아보고 올갱이를 활용한 올갱이 치즈전을 요리하는 체험을 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장문희(백봉초) 학부모는 "우리 지역의 자랑인 청정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자라는 올갱이를 잡아보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며 자원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요리활동을 하는 전 과정에 참여해 보니 행복교육지구 사업이 아이들의 미래를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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