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북교육청
[충북=일간투데이 이훈균 기자] 충북교육청의 환경교육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라북도교육청이 8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충북자연과학교육원과 보은 관기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전라북도교육청 환경교육 관계자, 환경시민단체 등 25명이 참여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들은 충청북도 학교환경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초록학교 중 하나인 보은 관기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환경교육 사례와 학교숲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들은 교육청과 지역이 함께 협력하는 환경교육 정책에 대한 사례에 대해 질문했고, 충청북도교육청환경교육센터가 환경교육의 중심 허브로 구축되고 있는 점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특히, 민·관·학 거버넌스 사업으로 운영되는 초록학교인 관기초를 방문하여, 학교의 시설구축, 교육과정, 학교정책이 환경생태적인 방향을 지향하고 노력하는 초록학교 현장을 확인하며 흥미를 보였다.

박재환 원장은 "전북교육청에 우리 충북의 환경교육 정책을 소개하여 반갑다“며 ”충북교육청의 환경교육 정책이 생태시민을 양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은 다양한 환경교육 정책 운영을 인정받아 2019년 환경의날 기념식에서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전국 최초로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의 환경교육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5월 17일 용인시 의회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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