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분할용 알루미늄도어 유행 속 오피스ㆍ아파트로도 시공사례 증가

▲ 30평형대 아파트 알파룸에 설치된 DAoom의 슬라이딩도어가 공간 활용에 유용하다.사진=도어다움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최근 1.5룸형 오피스텔에 적용된 DAoom의 슬라이딩도어가 유용함을 입증하고 있다.

원룸 오피스텔의 1.5룸화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알루미늄 슬라이딩도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방감은 유지하고 거실과 침실을 분리할 수 있는 슬라이딩도어를 설치해 시공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슬라이딩 디자인도어 브랜드 도어다움을 출시한 (주)홈엔케어는 “최근 오피스텔 설계에 있어 알루미늄 슬라이딩도어를 적용해 공간을 분할하고자 하는 건설회사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국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슬라이딩도어나 대형 3연동도어 시공을 위해 견적문의가 하루에 평균 5통 이상”이라고 밝혔다.

다움도어를 활용한 공간분할은 크게 대형 3연동이나 2슬라이딩도어와 1픽스도어의 조합으로 나뉘는데 요즘은 오피스텔이 대형화 되는 추세여서 4연동 제품이 적용되는 곳도 많다.

설계 시 적용이 되지 않았던 공사현장도 분양팀의 요청으로 슬라이딩도어를 시공하고자 하는 곳도 적지 않다. 비슷한 시기에 분양되는 오피스텔에 슬라이딩도어를 이용한 공간분할이 되어 있을 경우, 상대적으로 분양률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30평형대 아파트 알파룸에 설치된 DAoom.사진=도어다움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개인의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오피스텔에 신혼살림을 차린 한 고객은 2슬라이딩과 2픽스도어로 (백색프레임, 투명유리)로 침실과 거실을 분리했다. 원룸의 1.5룸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추세다.

알루미늄 슬라이딩도어의 활용은 오피스텔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직사각형의 오피스를 분할하는 데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대표실과 직원들의 사무공간을 나누는 용도에도 적합하다. 도어다움 관계자는 “슬라이딩도어 설치만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슬라이딩도어는 일반 아파트의 알파룸에도 적용할 수 있다. 도어가 달려 나오지 않는 공간이나 벽이 없어서 공간 활용이 애매한 곳은 슬라이딩도어와 픽스도어를 이용해 ㄱ자 형태의 개방감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최근 1인 크리에이터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스튜디오를 꾸미는데도 슬라이딩도어가 쓰인다. 도어다움 관계자는 “최근 스튜디오 시공 문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