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T&G
[일간투데이 유수정 기자] KT&G가 2019년도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190여명으로 80여명이었던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규모를 확대했다.

대졸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재무 △영업·마케팅 △제조 △원료 △SCM △R&D △인사 △IT △부동산 △글로벌 등 모두 10개로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0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경력사원은 △재무 △마케팅 △법무 △제조 △원료 △글로벌 △경영관리 등 7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KT&G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신입사원은 9월 24일, 경력사원은 9월 16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시장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해온 KT&G는 올해도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 등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고졸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은 나이와 출신지역 등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채용 절차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입사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AI(Artical Intelligence) 면접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사전문가들이 평가한 1억 건 이상의 학습 사례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역량과 인성을 검증하여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신입은 11월 말, 경력은 10월 중순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 끈기와 집념을 가진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확대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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