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등 간접피해 금융지원 총 32건에 675억원
먼저 직접 피해기업으로 분류되는 ‘일본산 제품·원자재 등 수입업체’의 ‘일본 수출규제 금융애로 신고센터’ 상담건수는 102건이었으며, 실제 지원된 건수는 194건(전체 지원건 85.8%)에 금융지원액은 3768억원(전체 지원액 84.8%)이었다.
다음으로 간접피해 상담 및 지원 내역을 살펴보면, ‘對 일본 수입업체와 거래하는 협력업체’ 금융지원 15건(지원금액 291억원/상담 13건), ‘對 일본 수출업체 및 그 협력업체’ 9건(지원금액 348억원/상담 35건), ‘불매운동 등 한·일 관계 악화 영향 업체’ 8건(지원금액 36억원/상담 20건) 등 총 금융지원 32건(전체 지원건 14.2%) 에 지원금액은 675억원(전체 지원액 15.2%)이었다.
김 의원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기업들의 금융지원 상담과 지원 실적이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어 한·일간 무역전쟁 장기화에 대비한 금융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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