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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두려운 자궁근종·선근증 여성, 하이푸 시술 고려해볼 수 있어
  • 이성자 기자
  • 승인 2019.09.06 14:55
  • 2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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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담산부인과 김민우 대표원장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올해는 일요일을 포함하여 4일간의 긴 추석 연휴로 인해 ‘명절증후군’을 겪는 여성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명절이 지난 후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용종(폴립), 난소낭종 등의 자궁, 난소 질환 환자들이 급증했던 예년의 추세로 볼 때, 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이라면 명절 연휴 동안 자궁 건강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궁과 난소 질환은 비만인 여성일수록 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성일수록 발병 확률이 더욱 높아지게 되는데, 우선 대표적인 명절 음식으로 피하기 힘든 갈비찜, 불고기, 산적 등 유난히 기름진 음식은 포화지방산이 많아 다량 섭취 시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잉여 콜레스테롤은 여성호르몬으로 전환되어 자궁과 난소 질환을 촉진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명절 연휴 기간에는 생선이나 나물, 두부 등을 이용한 저칼로리 음식을 찾아 먹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며, 긴 명절기간 동안 달콤한 음식의 유혹을 거뜬히 이길 수 있는 간식으로는 견과류를 추천한다.

자궁근종과 선근증은 악성종양인 암과 다른 양성종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크기와 위치에 따라 임신과 출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심할 경우에는 소위 ‘자궁을 들어냈다’고 말하는 자궁적출수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건강검진이 일반화되면서 예전보다 자궁, 난소 질환의 조기 발견율은 높아졌지만, 여전히 치료는 제 때 받지 않고 미루는 경우가 다반수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용종(폴립), 난소물혹 등 자궁, 난소 질환을 진단받았을 때 치료를 주저하거나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만큼 치료의 방향성 또한 중요하다.

이전에는 개복이나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와 약물치료, 미레나 시술만이 전부였기에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았다면, 최근에는 하이푸와 자궁경, 경화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의 발달로 개인별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먼저, 하이푸 시술은 전신마취나 절개 등의 과정없이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하여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을 치료하는 보존적 치료방법으로 치료 다음날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총 치료 비용의 80~90%는 개인 실비보험도 적용된다.

하지만 개복, 복강경 등의 수술적 치료와 같이 절개를 통해 병변을 육안으로 확인하며 그 자리에서 떼어내는 것이 아니고, 절개와 전신마취 없이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병변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보니, 병변이 완전히 없어지기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되어 자궁경을 병행하면 빠른 임신계획이 가능해진다.

또 하이푸는 누워서 받는 방식, 엎드려 받는 방식, MRI를 보며 치료가 진행되는 방식, 초음파를 보며 치료가 진행되는 방식 등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현재 시행중인 하이푸 중 MRI와 초음파를 동시에 보면서 시술이 진행되는 프리미엄 하이푸는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를 구현해내고 있으며, 치료 초음파의 초점구역 역시 1.1mm로 작고 높은 에너지 효율로 자궁근종과 선근증 치료 후에도 임신과 출산 사례를 다수 입증한 바 있다.

자궁경은 검사와 동시에 점막하 자궁근종, 자궁내막용종(폴립) 절제까지 가능한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이 또한 절개와 봉합 등의 과정없이 치료하여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병변 제거를 위한 절제 자궁경에는 단극성(unipolar)과 양극성(bipolar)이 있는데, HD급 고해상도 화질의 특수 카메라가 장착된 양극성 절제경은 단극성 절제경에 비해 선명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여 더욱 안전하고 정교한 치료가 가능하다.

경화술 치료는 난소물혹에 용이한 치료법으로 실시간으로 초음파를 보면서 초음파 프로브의 끝에서 특수 바늘(guide needle)이 난소 혹 안으로 들어가 혹 안의 액체성분을 흡인하고 다시 그러한 성분이 생기지 않도록 알코올로 경화를 시키는 비침습적 치료 방법인데, 이 역시 난임 의료진 중에서도 난자 채취 기술을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는 소수의 산부인과 의료진만이 시행 가능하다는 점에서 모든 산부인과에 대중적으로 보급되어 있지는 않다.

또 모든 수술과 시술이 그러하듯 하이푸와 자궁경, 경화술 또한 모든 자궁과 난소질환에 적합한 것은 아니므로, 질환을 진단받고 해당 치료법을 고려중이라면 MRI와 초음파를 이용한 정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질환의 타입, 위치, 크기, 증상, 임신계획 등을 모두 종합하여 본인의 자궁과 난소 질환 상태에 적합한 치료인지를 먼저 판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덧붙여 아무리 비수술 치료라 하더라도 부작용을 완벽히 배제할 수 없고, 장비와 의료진의 경험에 따라서도 치료효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치료 전에는 반드시 해당 병원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작용 사례는 없었는지, 치료 후 임신과 출산 사례는 있었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도움 될 수 있다.

도움말: 청담산부인과 김민우 대표원장(하이푸 국제교육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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