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힘 보태

▲ 강동구의회 임인택 의장이 국내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출시된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 하고 있다. 사진=강동구의회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강동구의회 임인택 의장은 지난 6일 서울시 강동구 소재 NH농협은행 서울영업부를 방문해 국내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출시된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일명 '애국펀드'라고 불리는 해당상품은 일본 수출규제 등 글로벌 무역 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품·소재·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5000만 원을 가입해 주목받기도 했다. 이 펀드는 운용보수(0.5%)를 낮춰 수익률을 높였고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알려져 있다.

임인택 의장은 "최근 국제 경제 위기와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다행"이라며 "우리기업에 힘을 보태는 애국펀드에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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