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는 “자장면(자원봉사자와 장애인이 함께라면 ‘사랑’입니다) ♥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은 지난 5일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는 '자장면(자원봉사자와 장애인이 함께라면 ‘사랑’입니다) ♥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와 장애인이 함께한 이번 축제에서는 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민속놀이를 비롯하여, 동두천지역의 자원봉사단체 7곳이 함께 준비한 ‘명절맞이 행복나눔 먹거리 부스’ , 노래경연대회 ‘슈퍼스타 DJB’, 후원물품 자선경매 등 다양성을 가진 부스들이 운영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 ‘동두천열린여행’의 성인장애인 조사단이 준비한 무장애 동두천을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 체험공간이 운영되어, ‘나, 너 우리의 별’이라는 주제로 밤배경이 그려진 포토존에 자신의 키에 맞추어 별을 붙이는 이벤트가 진행했다.

장애의 여부를 떠나 모두가 정해지지 않은 다양한 신체를 지니고 있고, 다양함이 모여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이룬다는 의미로 행사에 참여한 모두에게 새로운 의미를 더해주었다.

윤동인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자원봉사자와 장애인이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복지관과 함께하는 모두가 기쁨을 공유하고, 편견 없는 동두천에 한걸음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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