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자전거 대회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부터 시작해 5일간 개최하고 있다. 사진=연천군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 대회가 지난 30일부터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부터 시작해 5일간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평화, 그리고 화해·협력, 새 시대를 달린다.’라는 슬로건으로 동해의 고성에서 서해의 강화도까지 총 510km의 구간에서 펼쳐지며 국내·외 청소년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청소년 도로 사이클 대회’와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 사이클대회’ 그리고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전국 동호인 도로사이클대회’ 등 3개 대회에 14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는 해외 16개팀 142명과 국내 고등부 5개팀 45명 등 총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국제 청소년대회’와 ‘마스터즈 도로사이클대회’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연천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평화의 도시인 연천에서 국가지질공원을 비롯하여 DMZ 일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느끼며,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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