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T&G
[일간투데이 유수정 기자] KT&G가 10월 4일까지 청년창업 지원 사업인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류접수는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작성항목은 지원동기, 보유 역량, 사회혁신 아이디어 등이다. 총 선발 인원은 45명이다.

합격자 발표 후에는 10월 28일 입문캠프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실전 창업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프로그램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5일 성수동 소재 ‘체인지 메이커스’에서 사전설명회도 갖는다.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청년 창업가를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14주간 사회혁신 창업을 위한 전문 커리큘럼 교육을 실시하며 현직 창업가들의 팀별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등이 지원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 과정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KT&G 관계자는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체계적인 팀빌딩, 아이템 사업화, 실전 코칭 등을 통해 혁신 기업가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며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진 예비 창업가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부터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상 스타트업 캠프’ 1기~3기를 통해 배출된 창업가들은 총 매출 약 24억원, 정부 지원 ‘사회적기업육성사업’ 총 24개팀 진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7월에는 ‘사회적 기업가 육성 유공자’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2020년에는 청년창업 지원의 중장기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전용 공간 개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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