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40가구·오피스텔 150실 조성…735억원 규모

▲ 부산 해운대구 삼성콘도맨션 재건축 조감도. 자료=동부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동부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삼성콘도맨션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삼성콘도맨션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지명경쟁 입찰 방식 으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동부건설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계약금액은 약 735억원 규모다.

동부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 1154-5번지 일대 대지면적 1012평에 지하 5층~지상 44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 240가구와 오피스텔 150실을 조성하게 된다.

사업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도보 8분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우수한 교통입지를 자랑한다.

반경 1km 내에는 해운대초, 신도초, 해송초, 동백중, 신도중, 해운대고 등 교육 시설과 해운대구청, 대형마트 등 공공기관 및 편의시설도 있다.

착공은 내년 10월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실제 착공 후 43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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