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주택금융공사가 사회적 가치 경영 체계 강화에 적극 나선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이정환)는 주거복지 분야의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 마련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와 '사회적 가치 측정 및 창출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HF공사는 협약체결기관과 함께 주택금융 사업의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를 연구하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임대주택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SV위원회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회적 가치 개념 정립에 필요한 측정체계를 제공하는 등 ▲주택과 주택금융 분야의 사회적 가치 측정 기준 마련 ▲주거복지 분야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시스템 구축 ▲기관 간 사회적 가치 실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정환 HF 사장은 "공사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인 화폐가치로 계량화하고, 그 결과를 경영에 반영해 국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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