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부보금융회사 리스크평가, 해외자산회수 강화 등 업무수요를 감안해 40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금융일반과 금융통계, 회수조사, IT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ICT(정보통신기술) 및 금융데이터 활용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IT분야 인력 채용 규모를 작년 2명에서 6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입사지원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23일까지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필기전형 및 1차·2차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예보는 서류전형부터 최종 면접전형까지 채용 전 과정을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하며, 면접전형에서는 지원자와 평가위원 간 접촉시간을 늘려 심층평가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장애인·보훈대상자·저소득층 등 우대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전형별로 일정기준 이상 득점한 자에 대해서는 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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