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왼쪽)과 보 보 응에(Bo Bo Nge) 미얀마중앙은행(CBM) 부총재기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감원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금융감독원은 유광열 수석부원장이 지난 9일 미얀마 네피도 미얀마중앙은행(CBM)을 방문해 보 보 응에(Bo Bo Nge) 부총재를 면담하고 국내은행 및 여전사의 현지진출과 관련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미얀마는 외자계 금융회사의 적극적 유치를 통한 은행업 3차 개방을 연내 마무리하고 2020년부터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광열 수석부원장과 보 보 응에 부총재는 신용평가, 자금세탁방지, 사이버보안, 지급결제 등 핀테크 관련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은행·비은행 감독제도 전반에 관한 협력을 위한 양자간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부의 신남방외교정책 추진에 맞춰 금융감독분야에서 신남방국가의 금융감독당국과 협력체제를 공고히 하고 상호간 감독 및 검사노하우 공유, 진출금융회사 관련 정보 공유 등을 통해 현지 진출하고자 하는 금융회사를 위한 유리한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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