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섀도우, 블러셔 등 색조 화장품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관광객들의 소비 패턴은 중국인과는 확연히 다른 점을 보였다.
6~7월 세이픽 발화 데이터에 따르면 제품 카테고리로 검색하는 이용자의 비율은 29%였으며 그 중에서도 개인 취향의 영향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워터, 로션, 크림 등 기초화장품 검색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 반응 측면에서는 추천 서비스인 ‘키토크(keytalk)’를 압도적으로 많이 활용했다.
브랜드 광고보다도 유튜버 및 일반인의 사용후기 혹은 추천 아이템을 신뢰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파악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세이픽의 이용자가 증가하고 발화 데이터가 축적됨에 따라 고객의 니즈를 더욱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 트렌드를 발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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