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폴리코사놀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들의 효능에 식약처가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추석을 맞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폴리코사놀과 시서스가 주목받고 있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식약처 인증을 받아 혈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았다. 시서스 추출물의 경우에는 퀘르세틴과 이소람네틴이 체지방 감소 지표 성분으로 인정돼 식약처의 인증을 받았다. 

다만 식약처는 이런 건강기능식품의 효능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지난 2016년 식약처가 발표한 '건강기능식품기능성 원료 및 기준 규격 인정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에서 그 입장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고시안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의 생리활성기능은 "○○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며 해당 식품 섭취시 효능을 볼 수도 있다는 가능성만을 명시해놓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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