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벵갈루루’서 대형유통망 연계해 진행…韓 유망기업·사회적기업 10개사 참가
연 7%대 경제성장과 동시에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인도는 1인 가구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간편·가공식품 선호도가 높아 해당 품목 수입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국식품의 경우 라면과 커피조제품이 인도 수출을 견인 중이다. 특히 ‘매운 한국라면 먹기’와 같은 영상 콘텐츠가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우리 식품 소비가 늘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한국식품을 취급하는 유통 벤더 ‘에이에스 트레이더스(A.S.Traders)’의 아룬 바지파이(Arun Vajpayee) 씨는 “벵갈루루 대형매장에서 한국식품 프로모션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전했다.
KOTRA는 시장성이 입증된 10개사 제품의 인도 식품안전기준청(FSSAI)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앞으로 인도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근형 KOTRA 벵갈루루무역관장은 “한국의 맛과 문화를 홍보한 이번 행사로 인도 남부지역 소비자는 우리 식품을 보다 가깝게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권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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