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은 지난 15일 '내 신용정보 서비스' 의 이용자 수가 34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출시 이후 28일 만에 이용자수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약 8개월만에 누적 300만명(중복 제외)을 넘어서는 등 이용자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용자수는 9월 10일 기준 344만4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10만명 가량이다.
개인의 신용정보는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 발급 등 신용 생활을 위한 주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신용점수를 잘 관리할 수록 대출 한도나 금리, 신용카드의 발급 등의 실질적인 혜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상시 잘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지금까지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한 비율은 미이용자 대비 3배에 달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고객이 직장변동, 부채감소 등 신용상태가 개선됐다고 판단되면 금리인하를 요구할수 있는 권리다. 이용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30대가 37.1%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는 29.8%로 많았다. 성별은 남성이 58%로 여성 42%에 비해 더 높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평소 신용점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 자주 조회하는 고객일 수록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한다든지, 연체를 줄인다든지, 적극적으로 신용정보가 관리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고객의 적극적인 신용정보 관리를 돕기 위해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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