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이틀간 횡성문화체육공원

[횡성=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제12회 횡성군 평생학습 축제'가 ‘사람 참 좋은 인연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횡성문화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의 축제는 예전과는 달리 프로그램별 다양한 의미가 숨겨져 있고, 무엇보다도 평생학습 이라는 본래의 취지와 의미를 담아내는데 주력했다.

평생학습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는 문해학습자 어르신들의 자서전 출간(출판기념회)과 9개 읍·면 다양한 공간에서 학습한 현장의 모습이 개막식 무대에서 영상물로 상영된다.

또한, 지역출신 문인(아동문학가 조대현외 6)들의 이력과 작품들이 도서관 한 곳에 서가를 개관해 지역주민들에게 알려지고, 마을기록화 사업을 통한 지역의 구석구석 숨겨진 유형의 자산들의 사진으로 전시되며, 50셀러들의 다양한 수제품 마켓 운영,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사상의학자 류종형 초청 ‘사상체질로 소통하고 힐링하라’의 현장 아카데미가 실시된다.

준비된 축제의 프로그램은 축제 첫날인 오는 21일 오전 11시에는 개막식 식전행사로 지역의 소리꾼‘농음’대표 김지희 식전 콘서트기 펼쳐지며, 볼거리 행사로 9개 읍·면 주민자치경연대회와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밴드·현악·피아노·댄스 등의 야외 버스킹, 과거 공감의 실제 ‘전통혼례’시연, 즐길거리 행사로 학습장 열기를 그대로 담은 홍보체험관, 성인문해학습 시호전 작품 전시, 독서감상화 사진전시, 유아들을 위한 야구(축구)야 놀자, 연계행사로는 횡성군 문해학습자 300명이 참가하는 ‘청춘공감’문해한마당잔치,‘책속으로 풍덩 제4회 횡성 책축제, 제24회 강원도 수어 경연대회, 9개읍면 어르신들의 잔치 한궁대회가 개최된다.

이백호 주민복지지원과장은 “학습으로 소통하는 축제에 참가해 소소한 행복을 나누길 바란다”며 “배움을 통해 화합하고 소중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학습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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