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대부분이 고혈압 관절통 등의 약을 먹고 있는데 약 관리가 소홀하며 먹고 난 후에도 깜빡하고 또 먹는 경우가 자주 있다 보니 약 바로알고 먹기 지도가 효율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매월 받아오는 약을 종류별 날짜별로 분류해 보관하는 법을 지도하고 다른 사람의 약이나 유효기간이 지난 약 먹지 않기 등을 중점으로 상기시켜드리는 일을 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의 생활과 밀접한 일이라 관심도가 높다.
차탄4리 경로당을 방문해 재능나눔활동을 하는 조순제·박영숙 참여자는 "약 복용법 지도를 하면서 회원들과 대화도 많이 하게되고 사회활동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서 생활에도 활기가 넘친다"고 말했다.
재능나눔활동 사업은 지역의 재능과 경륜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엄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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