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양
[안양=일간투데이 이상영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추석연휴 전날인 11일 아동복지시설인 ‘좋은집’(만안구 예술공원로)과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인 ‘희망아카데미’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종사자들을 위로했다.

최 시장은 "어려운 이웃일수록 명절기간에 외로움을 많이 느낄 수 있다"며 "희망을 잃지 않도록 정성 것 배려하면서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내기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이진수 안양시부시장은 9일 ‘안양의 집’에 이어 10일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과일상자를 전하며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만안과 동안구청장을 비롯해 국·소·원장 등 시 간부공무원들도 이달 들어 노인요양원, 아동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노숙인 쉼터, 청소년쉼터 등 복지시설을 줄줄이 방문해 위로의 말과 함께 생필품을 전달했다.

소회계층과 추석 정을 나누기 위한 미담은 각 동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안양4동과 6동, 비산1·2동, 관양1동이 송편과 전 등의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어 독거노인과 고시원 거주자들에게 전달했는가 하면, 안양1동은 ‘사랑의 오픈마켓’ 운영을 통해 마련한 명절음식 ‘사랑의 꾸러미’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음식을 만들며 직원 그리고 지역주민들 간 오손도손 얘기를 나누는 시간은 명절을 즐기는 또 하나의 묘미가 되기도 했다.

박달1동에서는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과 관내기업인 ㈜노루페인트 기부금(150만원)으로 690여만원 상당을 쌀을 어려운 가정 230세대에 전달했다.

안양8동에서는 성문고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이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동에 기탁하는 선행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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